연말 연시, 겨울 스포츠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스키와 보드의 계절이 다가왔다. 주말과 함께 돌아오는 크리스마스를 사이에 두고, 직장인들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샌드위치 휴가로 사용할 수 있어 벌써부터 스키어들의 마음은 설레인다. 설원의 풍경을 배경으로 허공을 가르는 보더들과 스키어들만큼 눈길을 사로잡는 이들이 있다면 바로 '스키장 패셔니스타!'. 스키장까지의 출발에서부터 도착까지,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푸마가 제안하는 패션 팁을 살펴본다.
멀티플한 '아우터'로 스타일리시하게 스키장에서 3박 4일!
첫째 날, 스키장에서 즐기다 보면 금새 축축해지는 아우터는 다음날을 위해 벗어두고, 가져간 트랜스포머 점퍼로 갈아입자. 허리 밑으로 내려오는 길이와 여밈이 가능한 후드로 갑작스럽게 변하는 날씨와 추위에 대비 할 수 있다. 둘째 날, 일명 '톨티'로 불리는 무릎까지 오는 길이의 롱티에 트랜스포머 점퍼의 팔과 하의 부분을 떼고 베스트로 연출해 아우터로 활용하자. 베스트는 가볍게 입을 수 있어 활동성을 높이면서도 등과 목 부분의 보온성을 더해준다. 셋째 날, 돌아오는 길에 펑퍼짐한 스키복를 벗어 던지고, 트랜스포머 점퍼를 크롭 점퍼로 변신시켜 스키니진 또는 레깅스와 매치해 하의를 길어 보기에 연출하자. 트레이닝 팬츠 위에 허리까지 오는 길이감의 크롭 자켓을 매치해 자연스런 멋이 살아있는 활동적인 레포츠룩을 완성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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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하면 떠오르는 따뜻한 니트 소재의 아이템은 보온성이 높고, 패턴이나 핏감에 따라서 귀엽거나 섹시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스키장의 스타일 걱정은 물론 추위 걱정까지 떨쳐버리게 하는 인기 아이템. 특히, 체크, 루돌프, 눈꽃 무늬 등이 가미 된 노르딕 패턴의 니트는 겨울에 특별히 멋을 내지 않아도 크리스마스를 연상 하게하는 패턴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베이직하우스에서는 화이트와 블랙컬러의 조화가 멋진 눈꽃무늬 노르딕 패턴 니트를 출시했다. 북유럽 감성의 노르딕 패턴은 유행을 타지 않는 아주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패션을 연출 할 수 있어 스키장 패션의 이너웨어로 손색 없다. 또한, 데님셔츠나 체크셔츠를 니트 스웨터와 함께 레이어링해 계절감을 살린 산뜻한 캐주얼룩으로 연출해 보자.
비비드 컬러의 패션소품으로 눈도장 쾅!
스키장에서 패션소품은 자외선과 추위에 대비해 반드시 챙겨야 할 필수품이다. 고글은 하얀 눈에 반사되는 자외선차단을 위해 착용해야 하고, 비니와 귀마개, 장갑, 워머 등은 땀을 흘리더라도 빠져나가는 열기를 잡아주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체온유지에 도움을 준다. 특히, 스키장 패션하면 빠질 수 없는 눈 부시게 환한 비비드 컬러의 패션소품은 자칫 밋밋해지기 쉬운 스키장패션에 포인트로 활용하기에 안성맞춤. 2012년 겨울 시즌을 맞아 MLB(엠엘비)에서 출시한 고글은 비비드한 핑크컬러의 프레임과 탈부착 가능한 귀마개로 스타일과 보온성 모두를 충족시켜준다. 형형색색의 스키복과 보드복의 컬러매치가 어렵게만 느껴진다면, 비비드한 컬러를 가장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고글, 장갑, 워머, 비니 등의 패션소품부터 컬러로 물들여 보는 게 부담없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