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인 일상과 불안함을 느끼는 일이 만성화가 되면 불안증을 호소하게 된다. 대부분 수면장애를 경험하거나 알콜 중독에 빠지는 경우도 있으며, 매사 의욕이 떨어져 무기력증과 우울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불안은 정상적인 심리 반응이기 때문에 불안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치료에 의해 불안 정도가 감소하고 정상적으로 회복할 수 있으나, 많은 경우 재발이 잘 되며 경과가 만성화되기도 한다. 불안장애는 흔하게 우울증을 동반하며, 불안을 줄이기 위하여 술을 자주 마시게 되면 알코올 의존과 같은 중독 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 불안증이 오래 동안 지속될 경우 우울증을 동반해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만큼 가족이나 주위사람들의 배려가 요구되며, 감정기복이 심하거나 위축경향이 심할 경우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