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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 '족과의 동침' 과연 그 맛은?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2-11-26 15:03



전자상가로 유명한 용산. 수 많은 상인과 KTX, 지하철 환승객들로 붐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맛집이 있기 마련이다. 족과의 동침이 바로 그런 곳이다. 용산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족과의 동침' 안진기 대표는 손님들로부터 족발 창업을 종종 문의 받는다. 안 대표는 족발 기술을 직접 전수해주기 때문에 기술을 익히기만 하면 맛의 비밀을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20년, 30년 오래된 육수가 필요 없다고 자부 하는 족과의 동침의 족발 맛은 남녀노소 누가 먹어도 맛있게 즐기는 게 가능하다.

'족과의 동침'이란 족발과 동치미라는 뜻으로 싱싱한 무, 생강, 양파, 마늘, 천일소금만으로 동치미의 맛을 낸다. 식자재 값이 아무리 비싸더라도 국내산 족발만 고집한다. 국내산 족발의 경우 피부미용에 좋은 콜라겐 성분이 가득해 피부 미용에에 좋고, 허브와 동치미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소화기능에도 도움을 준다.

족발은 시대를 떠나 모든 이들에게 사랑은 받아온 음식이다.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회식자리도 늘어나고 각종 모임들이 많아지는 연말이면 더욱 그렇다. 족발도 먹고 피부미용도 함께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잡아보자는 식이다. 특히 고기를 굽지 않아 고기냄세가 옷에 스며들지 않아 겨울철이면 더욱 족발을 찾는 이가 늘고 있다.

'족과의 동침' 관계자는 "언제나 매장의 청결에 힘쓰고 있고, 국내산의 품질 좋은 원재료만을 사용하여 내 가족이 먹는 음식을 만든다 라는 생각으로 음식을 한다" 며 "서울 4대 족발 집이 되는 날까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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