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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크프라이스의 디지털가전팀에서 효도키보드를 발굴, 판매에 나선다.
구매후기를 보면 눈에 확띄는 자판과 활자크기가 꼭 부모님을 위한 것만이 아니라 디자인 자체로 갖고 싶은 제품이라며 호평이다. 아직 양산체제를 갖춘 대량 생산이 아니다보니 100대 한정 판매로 진행된다. 이미 컴퓨터 키보드 시장 자체가 워낙 가격 파괴가 이루어진 시장이다보니 단가를 맞추기 위한 대량생산 시스템이 시장을 싹슬이를 한 상태에서 이런 아이디어를 직접 제품 생산과 출시로 성사시키는 업체를 찾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소셜커머스의 담당MD가 직접 제작을 의뢰하고 판매까지 책임지는 이런 사례는 기존 오픈마켓이나 용산상가등의 기존 방식과는 차별화된 소셜커머스다운 참신한 시도라는 평가다.
박유진 위메프 홍보실장은 "효도 키보드 출시는 전체 효도컴퓨터 패키지 상품을 위한 첫번째 소개" 라며 "기존에 월 300~400대 수준으로 판매됐던 효도컴퓨터 시장을 직접 이끌던 담당MD 의 꾸준한 정성이 위메프의 어르신 사랑 정신을 보여주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