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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이젠 어렵지 않아요 '도우미 제품들 봇물'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2-11-25 10:04 | 최종수정 2012-11-25 10:04


요즘 주부들에게 김장은 결코 간단치않다. 주방 일이 익숙치 않은 주부들에겐 손 많이 가는 김장은 어려운 숙제로 보일 터. 업계에선 이런 트렌드를 정확히 공략, 재료 준비부터 보관까지 초보주부들도 쉽고 빠르게 김장을 할 수 있는 도우미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무 채썰기를 도와주는 채칼부터 마늘 필러, 다지기, 김치통, 김치냉장고까지 그 기능과 종류도 다양하다. 그렇다면 이번 겨울, 김장을 즐겁게 도와주는 '김장 도우미'와 함께 김장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김장 도구부터 완전무장~

본격적인 김장에 들어가기 전에 일단 각종 도구 준비부터 해야 한다. 자잘한 도구를 꼼꼼히 체크하고 김장에 들어가지 않으면 하는 도중 귀찮은 일이 발생하기 일쑤. 완벽한 김장 도구 마련을 위해 코멕스에서는'김치 담그는 날'이라는 김장용 소모용품 세트를 판매한다. 제품 구성은 손에 김칫물이 들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고무장갑 센스(중), 옷에 양념이 묻지 않도록 막아주는 일회용 앞치마, 양념들을 깨끗하게 닦아 줄 부직포 행주, 또 김장 시 사용되는 다양한 용기에 적합한 코멕스 다목적 청수세미(대)등으로 되어 있다.


스무디 차퍼.
양이 많은 재료와 양념을 쉽고 빠르게~

번거로운 것 중 하나는 거의 모든 한식에 들어가고 특히 김치 맛을 내는데 중요한 마늘양념이다. 통 마늘을 산 경우 마늘 껍질부터 벗겨야 하는데, 눈이 맵기도 하고, 손과 손톱에 냄새도 배기 쉬워 불편하다. 이러한 불편 없이 마늘을 까기 위해 옥소의'마늘 필러'를 이용해 보자. 투명한 실리콘으로 되어 있는 간단한 제품으로, 둥근 통 안에 마늘을 껍질 채 넣은 뒤 바닥에 대고 앞뒤로 굴리기만 하면 마늘이 껍질이 까진 채로 쏙 빠져 나온다. 11cm 길이의 간단한 제품으로 휴대하기에도 용이하다.

깐 마늘을 준비하였으면 다음 단계는 마늘 다지기다. 이 또한 번거로운 작업이라 다져진 마늘을 사먹기 쉬운데, 집에서 직접 다진 마늘만큼 위생을 보장하기는 어렵다. 가족 건강을 위해서 마늘을 직접 다지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은 바로 타파웨어브랜즈(www.tupperware.co.kr)의 스무디차퍼와 터보차퍼. 전기 에너지 소비 없이 손쉽게 다질 수 있어 가족 건강뿐만 아니라 지구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다. 깐 마늘을 용기에 넣고 뚜껑에 달려 있는 손잡이를 이용해 줄을 잡아당기기만 하면 3개의 칼날이 12 번에 288번 칼질의 효과를 내어 쉽고 빠르게 마늘을 다질 수 있다. 평소 음식을 하거나 소량의 김치를 할 때는 터보차퍼를, 김장과 같이 많은 양의 양념 및 재료가 필요하다면 더 큰 용량의 스무디차퍼를 이용하면 좋다.


타파웨어의 퓨어김치키퍼.

1년 내내 갓 담은 김치처럼~

김치는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보관을 잘 해야 방금 한 김치처럼 아삭아삭한 김치를 1년 내내 즐길 수 있기 때문. 김치를 보관하는 데 있어서 첫 걸음은 김치를 보관하는 용기를 잘 골라야 하는 것인데, 이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공기와의 접촉을 최대한 피할 수 있는 용기의 밀폐력이다. 타파웨어브랜즈(www.tupperware.co.k)의 퓨어 김치 키퍼는 타파웨어 특유의 강력한 밀폐력으로 김치가 익어가면서 발생하는 가스 때문에 용기가 부풀어올라 뚜껑이 열리는 팝업(pop-up)현상을 방지해 주어공기와의 접촉뿐만 아니라 김치 국물이 흘러 나오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세련된 꽃무늬 디자인의 반투명 창으로뚜껑을 열지 않고도 안의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다. 퓨어 김치 키퍼는 다단 적재가 가능해 냉장고 안 정리에 용이하고, 크기가 다양하여 김장의 양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하기에 좋다.

요즘 거의 모든 가정에서 김치냉장고를 이용하여 김치를 보관하기 때문에 김치냉장고 또한 김치 보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스탠드형의 대용량 김치냉장고가 많이 나오면서 그 편의성이 더 커졌다.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도 무거운 김치통을 꺼낼 수 있고 정리가 용이하며, 대용량이기 때문에 1년치 김치를 신선한 상태로 저장할 수 있다. 삼성의 지펠 아삭 M9000 김치 냉장고는 칸 별로 독립냉각이 가능하며, 서랍의 6면을 모두 철판으로 감싸는 직접 냉각방식을 사용해 차가운 땅 속에 김치독을 묻어두는 것과 같은 효과를 냈다. 또한 보관 기간 동안 온도를 조절하여 김장김치와 계절 김치를 구분해 보관하는 맛 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김치 외에 다른 음식들도 보관할 수 있도록 음식별로 최적의 보관이 가능한 수분케어 시스템을 더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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