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필드만 나갔다오면 온몸이 욱신 '문제는 자세야'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2-11-22 16:03



골프를 즐기는 일반인이 늘면서 이제 골프는 대중적인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준비운동 없이 무리하게 힘을 주는 잘못된 스윙 자세로 인해 질병도 늘었다. 염좌, 골절 등 척추 손상 등이다.

골프는 전신운동으로 신체 곳곳의 근육을 잘 이용해야한다. 올바르지 않는 자세는 신체에 정확한 운동비율을 저하시켜 허리를 똑바로 펴는 것보다 구부러지게 만들고, 무리한 욕심을 부려 풀스윙을 과하게 반복하거나, 피로감을 느끼면서도 무리하게 라운딩을 계속한 경우 디스크에 대한 노출위험을 커지게 만든다.

남천현 홍익신경외과의원 원장은 "스윙 시 허리통증이 느껴지면 곧바로 운동을 중지하고 찜질을 하며 안정을 취해야 하고, 계속 욱신거린다면 참지 말고 병원에 가야한다"면서 "초기일 때는 운동치료만으로 완치가 가능하며, 수술 후에도 특수재활치료를 통해 회복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건강하게 골프를 즐기기 위해서는 무조건 프로 스윙을 따라 하지 말고 자신의 몸무게, 키, 유연성 등 신체 상태에 맞는 스윙방법을 익히고, 사전 스트레칭을 필수로 충분한 수분섭취와 미네랄보충을 하면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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