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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전문점은 유망 창업아이템 중 하나다. 그만큼 수요가 많다. 닭고기의 국민 1인당 소비량은 2005년 7.5kg에서 2010년 10.7kg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치킨퐁은 신선육계를 자체 개발한 염지 기법과 시즈닝으로 1차 처리한 후 열풍에 구워내는 독특한 조리법을 선보이고 있는 오븐구이 치킨전문점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의 육즙은 살아있는 맛으로 한번 맛을 본 고객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자자하다.
치킨퐁의 특징은 아이스테이블이다. 가르텐 호프&레스트의 냉각테이블을 소형 매장 컨셉에 맞춰 재개발했다. 생맥주가 가장 맛있는 최적의 온도인 4~6℃를 유지시켜 준다. 이로 인해 마지막 한방울까지 짜릿한 맛을 느끼게 해 준다. 여기에 어울리는 아이스폴잔도 여심을 사로잡았다.
열풍컨벡션오븐기는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됐다. 기존 오븐기에 비해 조리시간이 3~5분 빠르다. 4단 퀵메뉴 설정으로 손쉬운 교차조리가 가능해 주문에 민첩하게 반응한다는 점도 장점이다.
박 사장은 2002년부터 중국에서 전자사업을 했었다. 그러던 중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을 알게 됐고 프랜차이즈 매력에 빠졌다. 2009년 국내에 들어와 프랜차이즈에 대해 공부를 조금 더 한 후 올해 과감히 창업시장에 뛰어든 것.
매장 운영은 부부가 홀과 주방으로 나눠 담당한다. 남편이 홀을, 주방은 부인이 맡았다. 부인 곽경숙 사장은 창업 전 전업주부였다.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처음에는 두려움이 있었는데, 매출이 조금씩 올라가는 것을 보며 즐거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치킨퐁은 부부나 가족이 운영하기 좋은 소자본 창업 아이템이다. 66㎡(구 20평) 기준 창업비용은 6천만원대(점포비 제외). 수익률은 30% 정도.
치킨퐁 브랜드의 특징과 성공 노하우에 대한 창업사업설명회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효창공원앞역(6호선) 인근의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다. 치킨퐁에 대한 1:1 상담 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 브랜드 선택 노하우'에 대한 창업 강의도 마련되어 있다. 참가 비용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