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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수출기업 NEGO지원 특별 FUND' 5억달러 돌파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2-11-21 12:42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www.keb.co.kr)은 정책당국의 정책에 부응하고 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을 위해 시행한 '수출기업 NEGO지원 특별 FUND' 지원 실적이 약 3개월 만에 미화 5억달러를 초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출기업 NEGO지원 특별 FUND'는 국내 금융기관 중에서 외환은행이 최초로 시행했다.

주채무계열 대기업을 제외하고 일반 수출기업, 유망 중소기업, 태풍 피해기업, 차세대 무역시장 진출 기업 등 국내 수출기업의 수출환어음매입(NEGO) 건에 대해 고시금리보다 낮은 금리 적용을 적용해 왔으며 5억달러의 한도를 설정해 운용되고 있다.

지난 8월 16일 시행 이후 현재까지 수출환어음매입(NEGO)건에 대한 낮은 금리 적용으로 수출기업은 약 12억원의 수수료 절감혜택을 제공 받았다.

외환은행 외환업무부 관계자는 "
'수출기업 NEGO지원 특별 FUND'는 유럽발 재정위기와 중국 경기 둔화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에게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적용함으로써 실질적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며 "당초 금년 12월까지 운용할 계획이었으나 수출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내년 5월말까지 연장 확대 실시 예정이며 이 기간까지 미화 약 15억달러 이상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더불어 "외환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중 수출입 업무를 가장 많이 취급하는 선도은행으로서 국가경제의 기반인 수출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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