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지역 IT 균형발전 모색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2-11-15 14:02 | 최종수정 2012-11-15 14:02


IT 협동연구센터의 관리기관인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회장 이석채)가 14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권은희 의원(새누리당, 대구북갑)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 IT 산업발전을 위해 출범한 'IT 협동연구센터 사업'의 향후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IT협동연구센터 사업은 2004년 KT와 SK텔레콤이 500억원씩, 총 1000억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출연해 지역간 IT 균형 발전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로 지역별 6개 대학에 연구센터를 설립하여 운영되고 있다.

간담회에는 권은희 국회의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설정선 부회장, IT협동연구센터 조동호 운영위원장(KAIST 교수) 및 6개 연구센터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경북대연구센터의 서대화 센터장은 주제 발표에서 "IT협동연구센터가 7년간 사업추진을 통해 특허등록 203건, 기술이전 86건, 기술상용화 131건 등의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그는 또 "IT 협동연구센터는 지역 기업의 고충 자문 및 기술지원, 사업환경을 개선하는 산업체 공헌활동을 1,487건 수행하는 등 지역 IT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고 강조했다.

6개 센터장들은 그 동안의 연구개발 성과들이 상용화 제품의 수익창출로 이어져, 대학의 연구비로 재투자되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이 같은 선순환 자립형 연구센터가 성공적으로 안착 될 수 있도록 국회,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권은희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IT협동연구센터의 지역 IT 발전에 대한 기여를 긍정적으로 평가, 향후 국회차원의 지원방안 모색할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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