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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욕주립대-글로벌 IT 기업 다쏘시스템과 MOU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2-11-06 11:02 | 최종수정 2012-11-06 11:02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왼쪽)과 김춘호 한국뉴욕주립대 총장이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총장 김춘호)가 5일 3D 및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제품수명주기관리) 솔루션 글로벌기업인 다쏘시스템(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 조영빈)과 산학협력 및 인력 교류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뉴욕주립대는 컴퓨터공학과 산하에 3D PLM 관련 교육과정을 개설, 다쏘시스템과 R&D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할 계획이다.

다쏘시스템은 한국뉴욕주립대와 사내 인턴십을 통한 학점교류제를 시행하고, 컴퓨터공학과 우수 졸업생들을 대구에 소재한 다쏘시스템 글로벌 R&D센터에 채용에도 나선다. 또 다쏘시스템코리아 직원들을 위한 교육 과정을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 개설하고 학위 취득과 연계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인천시의 IT공공사업을 대행하는 케이씨스마트서비스(KCSS), 세계 최초 치매 치료제 개발업체 보타메디에 이어 오늘 세계적인 3D 솔루션 기업인 다쏘시스템과도 협력 관계를 맺는 등 새로운 글로벌 교육연구 혁신 허브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다쏘시스템은 140여 국가에서 15만 이상의 고객사를 두고 있는 3D 소프트웨어 분야의 리더로, 자동차, 항공, 하이테크, 산업장비, 소비재, 건축,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글로벌 기업에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대구에 글로벌 R&D센터 설립했고,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및 광주광역시 등과 함께 3D 융합산업 육성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등 다양한 대학교와 IT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관계를 확보했다.

김춘호 한국뉴욕주립대 총장은 합의각서 체결 현장에서 "다쏘시스템과 함께 지식기반사회가 필요로 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단순히 연구를 통한 발전이 아닌 I&BD(Innovation & Business Development)를 통해 새로운 교육 생태계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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