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혼 연령대 상승과 맞벌이 증가로 예비 부부들의 혼수 구입 패턴도 바뀌고 있다. 사용빈도가 적은 귀금속 등의 예물은 생략하거나 최소화하고, 실생활에 쓰임새가 많은 가구나 가전의 경우 가격이 높아도 과감히 투자하는 이른 바 '가치소비' 풍토가 늘고 있는 것. 특히 신혼부부들이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신체 건강과도 관련이 높은 침실이나 주방, 욕실 등 공간별 가치혼수제품을 모아보았다.
특히 씰리 코리아의 포스처피딕(Posturepedic: Posture와 Orthopedic의 합성어) 스프링은 정형외과적으로 수면시 최적의 자세를 연구해 개발한 제품으로 지지력, 편안함, 내구성을 고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중 열처리 방식으로 소음 발생을 줄였고, 내구성도 뛰어나 오랜 기간 사용해야 하는 혼수로 제격이다.
가을 혼수 시즌을 맞이해 새롭게 선보인 모르페(MORPHE)는 포스처피딕 스프링 위에 부드럽고 편안한 라텍스 충진재를 탑재하고, 단단한 쿠션감과 부드러운 쿠션감 두 가지로 출시해 예비부부의 취향과 신체적인 특징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잠자리 혈액 순환을 방해하는 압통점을 제거해주는 프레셔릴리프(Pressure Relief) 폼을 넣은 에오스(EOS)는 척추 건강은 물론 혈액순환까지 고려하여 뒤척임 없는 편안한 수면을 도와준다. 레아(RHEA)는 씰리만의 특허인 엣지가드(EdgeGuard®) 서포트 시스템으로 제작되어 가장자리 내구성을 강화했고, 더욱 넓어진 수면 공간을 제공해준다.
씰리코리아 마케팅 구민정 과장은 "최근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면서 명품이나 형식적인 혼수품목은 줄이면서 선호하는 특정 품목에는 과감하게 지출하는 가치 소비가 늘고 있다"며, "특히 집의 휴식 기능을 강조하는 '하우스 힐링'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트리스의 기능에 초점을 맞춘 침대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 Space. 2. Kitchen 관리 편하고 깔끔한 주방. 베테랑 주부도 부럽지 않다
주방은 부부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주방 상판은 먹거리를 직접 다루는 곳이라 항상 청결한 관리가 요구되는 곳이다.
한화L&C의 칸스톤(Khanstone)주방상판은 천연석 그대로를 사용한 듯 자연스러운 느낌의 패턴과 색상으로 화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공간표현이 가능하다. 천연석재에서 일어날 수 있는 깨짐이나 색상 불균형 현상을 최소화했고 수분 흡수율도 낮춰 세균이 번식할 수 없어 위생적이다.
◆ Space. 3. Living Room 부부가 함께 취미생활 즐기는 거실, 편리성에 스타일까지 더한 잇 아이템.
신혼집 실내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주면서도 부부만을 위한 개성 있는 공간을 연출하고 싶다면, 최근 유행하는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의 안락의자를 놓아 보자.
바리에르(Varier)의 안락의자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만들어져 앉은 사람의 몸에 맞춘듯한 편안함을 준다. 장시간 앉아도 신체의 피로를 느끼지 못할 뿐만 아니라, 집중력이 높아져 거실에서 영화를 보거나 음악감상을 하는 젊은부부에게 안성맞춤이다.
◆ Space. 4. BathRoom 위생과 건강, 편의를 생각한 욕실. 몸과 마음 재충전 할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욕실이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뜨고 있는데다, 맨 살이 직접 닿아 건강과 직결된다는 이유로 욕실 인테리어는 신혼부부의 관심도가 높다.
대림바스의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비데 일체형 스마트도기 '스마트렛 프레스티지(SMARTLET Prestige)'는 양변기와 비데가 하나로 합쳐져 있어 위생적이고, 고급스러운 욕실로 꾸며주는 인테리어적 효과가 있다. 게다가 자동으로 시트커버가 여닫히고 물이 내려가는 한편, DMB바스패드를 통해 욕실에서 TV를 시청하거나 음악감상 등을 할 수 있어 정보기술(IT)에 익숙한 신혼부부들에게 관심이 높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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