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대표 장인수)는 25일 북한산 둘레길 우이령 구간에서 본사 임직원과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회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산행' 행사를 실시했다.
서로 보폭과 호흡을 맞춰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며 산행을 하는 동안 '장애'라는 편견을 넘어 모두가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우이령 입구에서 오봉 전망대까지 돌아오는 등반행사를 마무리했다.
오비맥주 정책홍보 최수만 전무는 "평소 외부활동이 쉽지 않은 시각장애인들을 도와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체험활동을 하니 의미가 더욱 같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프로그램을 개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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