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청각재활센터는 27일 오후 2시부터 병원 대강당에서 인공와우 가족모임을 개최한다.
이번 모임은 의료진이나 정상 청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들을 수 없는 인공와우 사용 노하우를 서로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구자원 교수는 "2009년 2월 인공와우 이식수술 100례를 기념해 인공와우 가족모임을 개최하고, 이번에 두 번째로 난청 환자분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고도난청 환자에게 청각을 되돌려 줄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법인 인공와수술 후의 궁금증과 사용경험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