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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이 16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유별난마을에서 이순우 은행장과 임혁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벼 베기, 사과 따기, 고구마 캐기 등 '1社 1村 자매마을 자원봉사' 활동을 가졌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올해는 수확기를 앞두고 큰 태풍이 연이어 불어닥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큰 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라며 "힘들지만, 농촌의 땀과 정성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유별난마을과 지역아동센터가 황금빛 들판처럼 풍요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우리은행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으로 수확한 쌀과 고구마 등 모든 농산물은 우리은행과 자매결연을 맺은 전국 94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