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이사 사장 김상헌, www.nhncorp.com)의 검색포털 네이버가 566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한글 아름답게' 캠페인(http://hangeul.naver.com)을 진행한다.
공모전은 9일부터 한달 보름 동안 진행되며, 심사기간을 거쳐 다음 해 1월 최종 수상작을 발표한다. 대상(1명)에게는 300만원, 우수상(2명)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50선의 작품을 선정하여 기념패를 제공하고, 해당 작품들을 담은 기념 시집도 발간한다.
'김명인', '김용택', '안도현', '정호승' 작가 등 한국을 대표하는 네 명의 시인들이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네이버는 또 '한글한글 아름답게' 특별 페이지(http://hangeul.naver.com/hangeul)를 통해 온라인 최초로 훈민정음 언해본(諺解本)을 디지타이징 해 해설과 함께 제공하고, 전국의 박물관이나 대학에서 보관중인 조선시대 왕과 왕후들의 한글 편지를 모아 보여준다.
훈민정음 언해본은 한글 창제의 원리와 뜻을 설명한 책으로,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쉽게 원문 내용을 접하고 그 뜻을 이해할 수 있다.
한국문학의 시초이자 대표적인 사료(史料)인 훈민정음 언해본과 왕실의 한글 편지들은 가치 있는 옛 한글 문서(古文書)의 디지타이징이라는 역사적 중요성과 함께, 한글 창제의 의의와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자료가 될 것이다.
NHN은 시 공모전 및 옛 문서 디지타이징 등이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이 한글 사랑을 실천함과 동시에 양질의 한글 콘텐츠 발굴과 육성을 통해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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