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는 열 달 동안 급격한 체중 변화와 피부 탄력의 변화를 겪게 된다. 특히 복부나 옆구리에 군살이 늘거나 튼살이 생기는 것은 산모라면 누구나 겪는 변화인데, 무리한 목표를 세우고 관리를 시작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적당하다. 산후 다이어트를 실시하기에 적합한 기간은 보통 산후 6주 이후~6개월까지다. 6주 이전에 시작하면 산모의 몸에 무리가 가고
6개월을 넘기면 본래의 체중으로 돌아가기가 힘들어진다. 출산 직후에는 관절이나 근육이 본래의 상태로 회복되기 전이기 때문에 격렬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
튼살은 초기에는 피부에 붉은색 선이나 띠를 두른 것처럼 나타나다가 점점 색이 흐려지면서 하얗게 변하는데 하얗게 변한 후에는 치료가 힘들어진다. 초기 붉은 튼살은 색소 질환 치료용 레이저, 고주파 치료 등을 병행한다. 흰색으로 변한 튼살은 경우에 따라 IPL, 탄산가스 레이저나 어븀야그 레이저고주파 치료 등 다양한 장비를 이용해 치료한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