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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저소득층 조리교육 지원…해피쿠킹스쿨을 아시나요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2-10-08 15:17


SK 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이 운영하는 대표적 전문직업교육 프로그램인 'SK 해피쿠킹스쿨'이 전문요리사 양성을 위한 2013년 신입 교육생을 모집한다.

SK 해피쿠킹스쿨은 요리에 재능이 있으나 전문적인 교육지원을 받기 어려운 20-24세대에게 우수한 조리교육 시스템과 통합적 자립교육을 무료로 지원하는 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1년간 요리사가 되기 위한 기본 기능교육은 물론 교육 수료 후 사회 진출을 통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교육을 받게 된다.

SK 해피쿠킹스쿨은 내년 교육과정부터 전문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서 보다 강화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교육 대상을 기존 18-24세 청소년에서 20-24세로 취업연계에 보다 적합한 연령으로 조정하고 전일 교육을 통해 교육 내용의 질을 높였다. 1인 1조리기구 사용이 가능한 자체교육시설을 활용, 실무형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정규수업 이외에도 현장실습 및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전훈련도 병행한다. 라미티에, 데세르 등의 오너 셰프 레스토랑을 대중에게 알려온 서승호 셰프(서승호 레스토랑 오너셰프)가 올해에도 조리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SK 행복나눔재단은 전인 교육을 통해 조리사로서 필요한 전문역량은 물론 사회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인문예술교육을 추가하고, 배려와 협동 책임감 등 직업인으로 갖춰야 할 기본 태도와 매너교육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전형 절차는 11월 22일까지 서류 전형을 거쳐 필기 시험, 심층면접 순으로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SK 해피스쿨 홈페이지(www.skhappyschoo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K 행복나눔재단 관계자는 "SK해피스쿨을 운영하며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는 보다 실질적인 전문직업교육에 중점을 두고 교육할 방침"이라며 "직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인성교육까지 실시해 사회에서 모범이 되는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대표적인 전문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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