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 자연의 신비함을 담은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대표 정운호, www.naturerepublic.co.kr)은 8일 해외 9번째 진출국인 인도네시아에 1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1호점은 7일 테스트 오픈을 한 결과, 20~30대 여성 고객들로 붐볐고 비비크림을 비롯한 메이크업 제품이 많이 팔렸다. 또한 수분크림과 함께 덥고 건조한 기후 때문에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이 인기를 얻었다.
네이처리퍼블릭 이규민 부사장은 "현지에서 나무심기 행사로 자연주의 브랜드 콘셉트를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모델 장근석을 내세운 한류 마케팅으로 고객과의 친밀감을 높일 방침"이라며 "플래그십 스토어를 포함해 연내 총 8개 매장을 추가로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은 한국 드라마와 K-Pop 열풍으로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K-Beauty에 대한 관심이 크게 상승하고 있으며, 소비자들 역시 한국 화장품의 제품력이 우수하고 엄격한 품질규정을 준수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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