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인해 명절 날 모인 가족, 친지들 간의 대화가 줄어들고 있다. 스마트폰이 가족갈등의 원인이 된다는 조사도 나왔다.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스마트폰 활용능력이 떨어지는 부모 세대는 스마트폰만 들여다보고 있는 자식들이 이해가 가지 않기 때문. 최근 이 같은 점을 주목, 앱 개발자들이 어르신을 위한 앱을 출시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낸 나의 의견이 기업과 사회에 반영된다 생각하면 적립금 이상의 의미가 있다. 또 적립금을 기프티쇼로 바꾸는 오베이샵에서 월드비전을 선택하면 라오스의 어린이들에게 책걸상을 보내는데 적립금을 사용 할 수 있으니 좋은 일을 하는 셈이다.
설문 응답 뿐 아니라 추천인 적립금 제도만 잘 활용해도 앉은 자리에서 커피 한 잔 값 정도는 금방 벌 수 있다. 새로운 가입자에게 추천을 받을 때마다 적립금이 쌓이는데 연령이 높을수록 그 금액이 높아진다.
4, 50대의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가족끼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 단체 대화를 나누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추석 연휴 동안 소셜네트워킹 '에피소드'에서 친척 간의 그룹을 생성하고 추석에 일어난 '에피소드' 를 사진과 함께 나눌 수 있다. 추석이 끝난 후에도 계속 서로의 소식을 업데이트 한다면 오랜만에 만난 친척끼리의 어색함도 줄어들 것이란 게 해당 업체 관계자의 말이다. 이밖에도 목적지까지 가장 빠른 길을 찾아주는 지도 앱, 근처의 맛집을 찾아주는 앱 등 우리의 일상을 좀 더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앱이 출시되고 있어 관심을 갖으면 좋을 듯 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