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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잦아지는 가을, 레이저토닝 해볼까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2-09-19 09:55


선선한 가을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더위에 지쳐 외부 외출을 피했던 여름과 달리 가을에는 공원이나 산책로 등지에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연인과의 야외 데이트도 많아지고 사진도 많이 찍는 계절이기도 한 가을은 그동안 미뤄왔던 피부 미백 시술을 받기에도 적합한 날씨다.

사진을 찍은 후 미백 보정에 오랜 정성을 기울이는 이들이라면 한번쯤은 고민해볼 만한 피부 미백 시술. 가을철 나들이를 떠나기 전 받기에 적합한 피부 미백 시술로는 레이저토닝이 있다.

레이저토닝은 피부의 작은 잡티나 점, 흩뿌리듯이 눈밑과 콧잔등 주변에 많이 생기는 주근깨, 혹은 나이가 들면서 하나 둘 늘어나는 기미 등과 같은 각종 잡티를 보다 깨끗하게 개선시켜준다.

레이저토닝은 균일한 레이저빔을 피부 깊은 층인 진피층에 조사해서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한다. 멜라닌 색소는 기미, 주근깨, 각종 잡티 등 색소질환의 원인이 되는 색소로 이를 제거하면 기미가 점차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존의 레이저 시술과 달리 균일한 레이저가 조사되도록 고안된 장비로 시술돼 시술 후 부작용이 감소했고, 시술 중 멜라닌 색소가 선택적으로 파괴돼 주변 피부에 손상을 거의 주지 않고 시술을 받을 수 있다.

미앤미의원 이치훈 원장(압구정점)은 "레이저토닝은 몇 차례의 반복적인 시술 후 피부상태가 점차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일회성으로 시술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자신의 피부 상태, 잡티의 상태에 따라 시술 계획을 잡고 진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레이저토닝과 함께 재생레이저로 레이저 시술 후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자신의 피부상태에 따라 탄력적으로 IPL, 물광레이저 등의 다양한 시술을 병행하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IPL은 다양한 파장의 레이저를 조사해서 기미, 잡티, 피부톤 개선 등 피부 전반적인 상태를 개선시키는 시술로 레이저토닝과 함께 많이 시술되고 있는 미백 레이저 치료다.

이치훈 원장은 "기미, 주근깨와 같은 잡티는 일단 한 번 생기면 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치료방법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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