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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힘찬병원 "부산-경상지역 관절환자 모십니다"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2-09-18 10:42


힘찬병원은 오는 10월 8일 부산 동래구 수안동(4호선 수안역)에 제 8병원인 부산힘찬병원(병원장 이춘기)을 개원한다. 부산힘찬병원은 지하 3층~지상 10층 137병상, 연면적 1만3115㎡ 규모이며, 10여 명의 의료진을 비롯한 전 직원 100여 명에 대학병원 수준의 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해 부산 지역 최고 수준의 의료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 수도권의 다른 힘찬병원과 마찬가지로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의 3개과 질환을 진료하며 수년간 힘찬병원에서 임상 진료 경험을 쌓은 전문의료진이 투입된다.

새 병원을 이끌어갈 수장은 지난 3년 동안 강북힘찬병원 관절센터 과장과 관절염연구소 부소장으로 재직한 이춘기 병원장이다. 이 병원장은 부산출신으로 부산에서 처음 의사 생활을 시작, 현재는 강북힘찬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힘찬병원 부설 '관절염 연구소' 부소장으로 재직하며 SCI급 국제 논문을 10건 이상 발표했으며, 관절내시경,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물론 어깨관절 분야에 전문가로 통한다.

부산힘찬병원은 퇴행성 질환과 스포츠 손상 등 어깨관절 치료를 위한 다양한 특수 클리닉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수 클리닉에서는 이 병원장의 프로야구 선수 주치의 활동 및 어깨 질환에 대한 다양한 임상 및 연구 경험을 살려 '스포츠 재활 클리닉'을 개설해 비수술적 재활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이하는 힘찬병원은 부산에 최초로 지방 분원을 개원함으로써 전국구 네트워크 병원 구축의 발판을 마련했다. 관절이 불편한 환자들에게는 좋은 병원이 가까이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부산힘찬병원이 개원하게 되면 부산지역뿐만 아니라 인접 도시 환자들도 편리하게 힘찬병원을 찾을 수 있게 된다.

부산힘찬병원 이춘기 병원장은 "힘찬병원의 전국구 네트워크 구축의 시작을 알리는 부산힘찬병원을 이끌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힘찬병원의 선진 의료 시스템과 고객만족서비스를 부산에 그대로 적용해 부산 및 경상도 환자들도 보다 가까이서 힘찬병원의 특화된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관절염 연구소를 통한 꾸준한 연구 활동으로 지역 의료서비스 증진에 힘쓰고,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관절 질환에 대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힘찬병원은 현재 서울 강남, 강북, 강서, 목동, 은평과 인천 부평, 연수에 위치해 있으며 이번 부산 힘찬병원은 8번째 분원이다. 전국 네트워크 도약의 일환으로 최근 개그맨 김병만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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