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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홍의 88365] 60대 사장님이 '5학년 1반'으로 보이는 비결은?

임정식 기자

기사입력 2012-09-17 10:26





나이보다 5~10년 젊게 보인다면? 누구나 '땡큐~'하고 바라는 이야기다. 자기 나이보다 어리게 보이는 동안(童顔)은 모든 여성을 비롯하여 남성들의 로망이기도 하다. 특히 사람을 자주 만나는 직업을 가진 분들에게 동안은 상당한 강점이 있다. 이를 증명하듯 한때 '동안 만들기' 열풍이 우리나라를 휩쓸고 간 적이 있다.

이런 로망에 불을 지피는 것이 동안주사다. 동안주사란 기존의 성형수술과는 다른 개념이다. 수술 없이 간단한 주사를 이용하여 표시나지 않게 세월을 거스른듯한 주름 없는 얼굴과 탄력적인 피부, 갸름한 얼굴, 뽀얀 피부를 만드는 시술법이다. 10분이면 시술이 끝나고 짧은 시간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간편하고, 안전하며, 자연스러운' 시술 방법이다.

얼굴에 히알우론산, 더모톡신, 항산화제, 자가혈장, 지방분해주사 등을 주입하면 피부가 재생되어 피부가 맑아지고 얼굴의 탄력과 잔주름을 개선하면서 리프팅 효과로 얼굴선이 작아져 5~10년 젊게 보이게 된다.

동안주사는 성형수술처럼 절개하거나 봉합하지 않아 붓기나 멍이 거의 없어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사회생활을 하는 바쁜 직장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인천에 사는 62세의 P씨는 탄탄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사장님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하여 아직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그에게 핸디캡이 있었다. 비즈니스를 하는 대상들이 30~40대로, P씨를 대할 때 나이가 많아 쉽게 어울리지 못한다는 점이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젊게 옷을 입기도 하였지만 얼굴의 인생의 나이테는 지울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가 선택한 것이 동안주사이다. 시술 한 달 후에 P씨의 얼굴은 실제 나이보다 5년은 젊어 보였지만 그가 느끼는 체감온도는 10년 이상이었다. 그는 6개월에 한번씩 동안주사를 맞으러 병원에 온다. 단골손님이 된 것이다. 평소에 건강관리를 잘하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그는 이제는 누가 봐도 5학년 1반으로 보인다.<홍성재/의학박사, 웅선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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