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이 나사 화성 탐험 로봇 '큐리오시티'의 착륙 과정에서 델의 기술력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델 파워에지 서버로 구성된 2대의 고성능 컴퓨팅(High-Performance Computing, 이하 HPC) 클러스터를 사용해 데이터 분석을 지원한 것. 캘리포티아 파세데나에 위치한 나사의 제트추진연구소(Jet Propulsion Laboratory 이하 JPL)에서 관리하고 있는 화성 탐사 로봇은 지금까지 화성 탐사를 위해 보낸 탐사 로봇 중 최고의 규모를 자랑한다. 델 관계자는 "원동력과 낙관론으로 미래를 개척하고 있는 나사의 미션에 보탬이 된 것을 자랑스럽다"며 "화성 탐사 미션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인 화성 착륙 과정을 테스트하고 검증하는 데 델 HPC 클러스터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