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초대 금융위원장을 역임한 전광우 이사장이 청조근정훈장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전광우 이사장은 금융위원장 재임 시 글로벌 금융위기의 성공적인 극복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급 이상 고위 공직자에 수여되는 청조근정훈장을 받게 되었다고 공단측은 전했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아나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전광우 이사장은 세계은행 수석연구원 등을 거쳐 2008년 3월부터 2009년 1월까지 초대 금융위원장을 지냈다. 2009년 12월부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상태. 전광우 이사장은 국민연금 이사장 취임 후에도 탁월한 성과를 내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아시아에셋매니지먼트(Asia Asset Management, AAM) 선정 '2011년 아시아지역 올해의 CEO'에 뽑히기도 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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