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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4% 여름휴가에 성형원해, 안전한 가슴성형법은?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2-08-10 09:27 | 최종수정 2012-08-10 09:27


직장인 65.7%가 성형수술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들 중 여름휴가기간에 성형하기를 원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남녀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이트(잡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가장 적합한 성형시기에 대해 여름휴가 기간(34.6%) 설·추석 등 연휴기간(26.6%) 아무 때나(20.5%) 퇴사 후(18.4%)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여성직장인 중에는 여름휴가 기간에 가슴성형을 원하는 경우가 특히 많았다.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JW정원성형외과 가슴성형센터에 따르면 여름휴가가 포함된 올해 7~8월 가슴성형 상담을 원하는 환자 수가 전달대비 상승했다고 밝혔다.

여름철 가슴성형이 많은 이유는 여름휴가 기간 동안 직장인들은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면서 평소 하기 어려웠던 일들을 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가슴 콤플렉스는 운동요법이나 다이어트 요법 등으로 쉽게 해결이 가능한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여름휴가철, 성공적인 가슴성형을 받기 위해서는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가장 알맞고 안전한 보형물을 선택하는 것이 없는 안전한 가슴성형을 할 수 있는 방법이다.

JW정원성형외과 설철환 원장은 "여름휴가기간에 가슴성형을 받는 경우에는 충분한 회복기간을 가질 수 있는 안전장치가 되어 수술 환자들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며 "단, 가슴성형을 할 때에는 미국 FDA 및 한국 식약청 등의 승인을 받아 안전성을 입증 받은 보형물을 사용해 가슴성형을 하는 것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보형물을 통한 가슴성형으로는 미국 FDA 및 한국 식약청 등의 승인을 받아 안전성을 입증 받은 코히시브젤(코젤) 가슴성형이 있다.

이를 통하면 식염수 보형물 보다는 촉감과 모양이 자연스럽고, 파열율이 낮은 가슴성형 수술이 가능하다. 코히시브젤 가슴성형은 구형구축 등 부작용의 발생률이 낮아 가슴 재수술에도 많이 사용되는 보형물로, 기존 유륜절개 또는 가슴밑절개를 통한 수술법과 내시경을 통한 재수술 방법이 있다.


또 내시경을 통한 가슴성형 재수술은 기존 가슴성형 시 절개되었던 부위를 통해 수술을 할 수 있으며, 시야확보가 용이하기 때문에 정밀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내시경 수술을 포함한 가슴성형수술은 모두 매우 정밀한 수술이기에 숙련된 전문의의 선택이 필수다. 부작용의 위험이 낮은 성공적인 가슴성형이 되기 위해서는 의사의 경력이나 실력, 전문 과목, 병원의 장비와 시설, 마취여건 등을 충분히 고려해 결정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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