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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에 지친 직장인 잇템 '후코이단'이 뭐길래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2-08-03 17:14



(주)고려인삼공사는 세계 최초로 후코이단 추출분말 100% '후코이단-100'을 선보였다. 2008년부터 연구를 시작, 2009년 일본의 대표 건강식품기업 가네히데 금수바이오사와 협력해 고순도 원액 후코이단 '슈퍼 후코이단'을 선보였고, 2011년에는 차가버섯과 후코이단을 결합시킨 후코이단의 결정체 '골드프리미어 후코이단'을 내놨다. 후코이단 대표기업인 셈이다. 최근 출시된 후코이단-100은 순수 100% 후코이단 분말 제품.

0.1%의 첨가제도 들어 있지 않은 게 기존 제품과 다른 점이다. 100% 순수 후코이단 제품을 만들기 위해 수십만톤의 미역과 다시마가 소비, 연간 매출액 10% 이상을 '후코이단-100'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코이단 선진국에서도 이루어내지 못한 성과를 일궈낸 (주)고려인삼공사는 세계적인 안전 인증을 획득한 후코이단 원료가 100% 들어간 '후코이단 100'에 대해 특허 출원을 준비중이다.

후코이단은 칼슘과 요오드, 미네랄과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천연 건강식품이다. 미역, 다시마 등 갈조류에 포함된 미끌거리는 점질물에 함유된 수용성 다당류로 해초의 정수로 불린다. 면역력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다.

후코이단은 정상적인 항암작용 외에도 최근에는 방사선 치료로 인한 정상세포의 손상을 막아주며 기존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억제하고 치료효과를 높혀 주고 있어 암세포의 자살유도, 암세포신생 혈관억제, 뇌졸중, 당뇨성 신장질환 예방에도 이용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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