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기를 적발해내는 시스템이 진화된다. 금융감독원이 보험사기 인지시스템(IFAS)을 업그레이드 한다고 26일 밝혔다. 보험사기 인지 시스템은 각종 정보를 바탕으로 사기 혐의를 추려내는 기능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기 규모에 비하면 아직도 적발 건수가 부족해 보험사기 인지시스템을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0년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3747억원, 연간 보험사기 추정액 3조4000억원의 10.9% 수준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