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가 손을 잡았다. 매장 디스플레이 협력을 통해 새로운 쇼핑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환 삼성전자 전무는 "전 세계 시장에서 1위를 지켜온 디스플레이의 명가로써, 혁신적인 솔루션을 적용하여 쇼핑 공간을 다양한 방식의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구찌는 실제 매장에 이용되는 매장 디스플레이 제품과 정사각형 모양의 '타일드 디스플레이(Tiled Display)', 투명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모래시계 구조물 등을 전시 부스 중앙에 설치하고 구찌에서 직접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상과 구찌의 명품 손목시계, 보석 제품을 함께 보여 줌으로써 전시효과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