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헬스케어산업이 뜨고 있다. 노년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는데 따른 결과다. 실버타운, 요양사업 등 분야도 다양하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것은 실버세대의 어지럼증 관리다.
윤승일 빙빙한의원 원장은 "이명증과 난청이 있으면서 어지럼증이 오래 된 경우에는 메니에르병일 가능성이 높다"며 "중추성(뇌졸중 등) 어지럼증이 아니라면 지속적인 균형감각을 위해 전정재활신경을 위한 특수치료를 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노화 현상 가운데 하나인 소뇌위축증이 있는 경우에는 치료가 쉽지 않다"며 "소뇌 위축증이 아닌 소뇌의 기능저하라면 전정소뇌 재활치료를 병행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