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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8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진행한 중소업체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동원테크 SPL 등 6개 부품 협력사가 이달부터 닛산에 부품을 첫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르노삼성 김형남 구매본부장은 "KOTRA의 후쿠오카 무역관 지사화 사업이 부품 공동물류센터의 형태로 발전해 국내 협력사가 규슈 지역뿐만 아니라 일본 내 다른 지역에도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를 바란다"며 "르노삼성 협력업체들의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2009년부터 르노-닛산 구매조직과 함께 매년 협력업체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해부터는 기흥 연구소 내에 '한국 부품 글로벌 공급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협력사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가교 역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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