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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술래, 가정의 달 문화선물 보따리 푼다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2-04-27 14:00


가정의 달 5월엔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길만한 공연이 풍성하지만 각종 기념일이 줄지어 있어 선뜻 지갑열기가 쉽지 않다. 이에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에서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풍성한 공연선물 보따리를 풀어놓았다.

강강술래는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헤어스프레이'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선보이는 팝뮤지컬 '롤리폴리' 공연 티켓을 증정하는 문화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롤리폴리는 5월20일, 헤어스프레이는 5월31일까지 홈페이지(www.sullai.com) 고객마당(이벤트참여)에 응모글을 남기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헤어스프레이'는 1960년대 초반 뚱뚱하지만 그보다 더 큰 마음을 가진 10대 소녀 트레이시가 댄스경연대회를 통해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신나는 음악과 경쾌한 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담아낸 작품이다.

트레이시 역에 뮤지컬계의 라이징 스타 오소연과 영화 '써니'와 '킹콩을 들다'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김민영이 맡았고 정영주, 황현정 등 치열한 오디션을 통과한 배우들이 실력파 배우들과 환상의 하모니를 만들어 내며 신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뉴 롤리폴리'는 국내에 복고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티아라의 히트곡 '롤리폴리'의 뮤직비디오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된 뮤지컬로 70-80년대 여고시절 친구들의 끈끈했던 우정과 순수했던 사랑, 그리고 학창시절을 지나 현재를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진솔한 모습을 그리고 있다.

유년시절 꿈꾸었던 가수로 화려한 삶을 살아가는 오현주 역은 박해미가, 가난한 집안 장녀로 결국 부자와 결혼에 골인한 고자현 역은 안문숙이 출연한다. 또 얌전하지만 음악만 나오면 춤꾼으로 변신해 결국 무용선생님의 길을 걷고 있는 최미자 역에 가수 김완선이, 부활의 리드보컬 정동하는 현주와 주영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영민 역을 맡았다.

김상국 강강술래 사장은 "씀씀이가 많아지는 5월을 맞아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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