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엔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길만한 공연이 풍성하지만 각종 기념일이 줄지어 있어 선뜻 지갑열기가 쉽지 않다. 이에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에서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풍성한 공연선물 보따리를 풀어놓았다.
'헤어스프레이'는 1960년대 초반 뚱뚱하지만 그보다 더 큰 마음을 가진 10대 소녀 트레이시가 댄스경연대회를 통해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신나는 음악과 경쾌한 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담아낸 작품이다.
트레이시 역에 뮤지컬계의 라이징 스타 오소연과 영화 '써니'와 '킹콩을 들다'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김민영이 맡았고 정영주, 황현정 등 치열한 오디션을 통과한 배우들이 실력파 배우들과 환상의 하모니를 만들어 내며 신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년시절 꿈꾸었던 가수로 화려한 삶을 살아가는 오현주 역은 박해미가, 가난한 집안 장녀로 결국 부자와 결혼에 골인한 고자현 역은 안문숙이 출연한다. 또 얌전하지만 음악만 나오면 춤꾼으로 변신해 결국 무용선생님의 길을 걷고 있는 최미자 역에 가수 김완선이, 부활의 리드보컬 정동하는 현주와 주영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영민 역을 맡았다.
김상국 강강술래 사장은 "씀씀이가 많아지는 5월을 맞아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