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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의 특별한 출사 "파리의 연인과 함께"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2-04-12 14:14



올림푸스한국의 특별한 출사가 화제다. 지난 10일(화) 신도림 디큐브시티 내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올림푸스 카메라 사용자 100여명과 함께 뮤지컬 '파리의 연인'을 관람하고 공연현장을 촬영하는 이색 문화 출사 이벤트를 진행한 것. 등장인물들의 멋진 의상과 세트를 통한 로맨틱한 뮤지컬 현장으로 풍부한 카메라 앵글을 제공했으며, 촬영이 불가능한 유명 뮤지컬 공연현장을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출시한 'M.ZUIKO 디지털 12-50mm F3.5-6.3' 오토매틱 줌 방식의 하이브리드 DSLR 전용 렌즈를 참가자에게 대여해,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더 간편하고 전문적으로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 후에는 사진 전문가와 함께 조를 이뤄 자유 출사도 진행하는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뮤지컬 '파리의 연인'은 2004년 박신양과 김정은, 이동건 등이 출연해 5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내 마음의 풍금'과 '미녀는 괴로워' 등을 선보였던 이희준 작가가 대본을 맡고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라디오 스타' 등으로 친숙한 구소영 음악감독이 참여한 기대작이다. 배우 이지훈, 가수 에이트 이현 등도 캐스팅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림푸스한국은 2007년 업계 최초로 문화출사를 선보인 후 카메라업계 대표 소비자 행사로 자리잡았다. 기존에 '클레오파트라', '노트르담 드 파리' 등 최고급 공연뿐 아니라 가수 '에즈원' 뮤직비디오 촬영현장, '티아라' 광고 촬영현장 등 다양한 문화출사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이번 13번째 문화출사 공연으로 뮤지컬 '파리의 연인'을 준비했다.

올림푸스한국 관계자는 "스포츠 문화출사, 해외여행출사 등 독창적인 문화 출사 이벤트를 기획하며, 디지털 카메라 문화를 선도해 오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유저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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