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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집, 굿바이 캠페인 성황리에 마무리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2-04-03 18:24


대상FNF(대표 이상철)가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와 함께 진행한 '굿바이(GOOD_BUY)'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된 '굿바이(GOOD_BUY)' 캠페인은 저소득가정 아동의 급식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캠페인 로고가 부착된 종가집 김치 제품을 구입하면 제품 1개당 500원이 급식지원비로 적립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30,939,500원의 지원금이 적립됐으며 이는 포기김치 247,516kg이 판매된 것과 같은 수치이다. 모아진 기부금 전액은 굿네이버스 전국 44개 지부를 통해 올 여름방학 기간 동안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급식지원비로 쓰일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소비자 최소영씨는 "방학이 되면 맞벌이 부모님을 둔 저소득층 아이들이 낮 시간 동안 방임돼 점심을 굶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며 "필요해서 구입하는 제품이지만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어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상FNF 문성준 팀장은 "캠페인 로고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바로 적립금액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반응이 특히 좋았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해 저소득층 아이들의 겨울방학 급식비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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