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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단신] 페라리와 레드불 콩코드 협정 루머 확산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2-03-21 15:20



O..F1 케이터햄 팀의 헤이키 코발라이넨이 오는 25일 말레이시아 GP에서 예선 결과보다 5그리드 뒤로 밀리는 페널티를 받게됐다. 코발라이넨은 지난 호주 GP 결선에서 세이프티카가 투입됐을 때 사고유발자로 지적 당해 페널티를 받게 됐다. 코발라이넨은 세이프티카가 리드한 1바퀴를 돌고 피트로 들어갔지만 그 때 피트 레인 초반에 설치된 라인에 도달하기 전 다른 머신을 앞질렀다. 규정에 따르면 세이프티카가 들어왔을 때는 다른 머신을 추월할 수 없고, 피트로 들어가는 경우는 세이프티 카 라인까지는 앞서 나갈 수 없다.

O..맥라렌의 루이스 해밀턴은 개막전 호주 GP 레이스에서 팀 동료 젠슨 버튼과의 레이스에서 제대로 페이스를 올리지 못한 이유를 설명하지 못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그냥 좋은 날이 아니었고 세이프티카 진입과 스타트에서 불운할 뿐이었다"며 "다음 경기에서 새로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뛸 뿐"이라고 말했다.

O..페라리와 레드불이 특별한 콩코드 협정을 맺었다는 루머가 부상해 F1에 다시 정치적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콩코드 협정은 F1 팀과 FIA, 그리고 FOM의 삼자계약으로, F1에서 발생한 수익을 그들이 나눠 갖는 룰을 말한다. 그런데 아시아에 F1 주식이 상장되면 이후 새롭게 설립되는 지주 회사의 이사회 권한이 페라리와 레드불에게만 제공된다고 '스카이 뉴스(Sky News)'가 보도했다. 이러한 내용은 유출된 2013년 콩코드 협정의 초안 사본에 근거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 기사는 얼마 후 해당 웹사이트에서 삭제되었지만, 그 특별한 권한을 통해 페라리가 예외적으로 일부 주식을 취득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O.. 윌리엄스 팀 패스터 말도나도(사진)는 "개막전 사고 원인은 알론소와 접촉"이었다고 밝혔다. 윌리엄스 팀의 FW34를 몬 말도나도는 알론소를 쫓고 있던 마지막 58바퀴째 6번째 코너에서 갑자기 리어를 미끄러져 충돌한 것을 두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순식간의 일이었다. 한순간에 뒷 부분 균형을 잃고 벽에 부딪혔다"며 "알론소는 페이스가 떨어져 있었다고 생각했지만 접촉되면서 사고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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