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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들 '암'걱정, 해결 방법은 있다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2-03-12 18:51


"건강만큼 중요한 게 없다."

재계에 '건강' 열풍이 불고 있다. 건강이 제1덕목 중 하나로 꼽힌다. 갖은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회장님들의 경우 더욱 그렇다. 재계에 따르면 '암'에 대한 걱정이 가장 크다. 아무런 증상이 없이 다가오는 질병인 만큼 초기 대처가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폐암과 간암의 경우 '대기업 회장님 병'으로 알려진다.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과 박성용 금호그룹 전 회장이 폐함으로 타계했다. 최종건 SK그룹 창업주, 최윤원 SK케미컬 회장도 폐암으로 별세했다.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도 폐암을 앓았다. 의학전문가들은 남달리 건강관리에 충실한 회장님들지만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된 듯 하다고 입을 모은다.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직장인들도 간암과 폐암의 위험성을 인식 할 필요가 있다. 과거 간암과 폐암은 치료가 불가능한 병으로 꼽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의학기술 발달과 의료환경의 대중화를 통해 인류는 수많은 병마를 극복하며 생존연령이 늘어났다.

그러나 '암'은 투병이나 치료여정이 긴 난치성질환으로 환자와 의료진을 지쳐가게 하고 있으며 첨단의료 영역에서도 좀처럼 치료율이나 1차 치료후의 재발률 등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특히나 요즘의 암발병 추세는 우리사회를 우울하게 만들고 있다. 암의 발병 연령이 자녀들을 양육해야할 30,40대로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암에 대한 연구는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으며 현재 암을 치료하는 연구진이나 의료진의 화두는 암환자의 생존률을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하여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있다.

3대 표준치료 외에도 하이프나이프, 감마나이프, 중입자가속기와 같은 첨단 장비들도 대거 등장하고 있으며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연명치료제인 신약 표적항암제들도 속속 임상에 투여되고 있으며 동맥내항암, 복강경시술 등도 보편성을 띄어가고 있다. 면역력을 중시하는 면역세포치료는 약진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NK세포치료, 복합면역치료, 면역백신치료 등이 눈에 띄게 늘어가고 있다.

베이징의 미국병원인 천단보화병원 핵약의학암센터(www.amcancer.co.kr)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천연항암제인 핵약과 면역세포치료 등의 통합치료를 결합해 임상에서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핵약의학암센터를 선두에서 이끄는 인물은 한국인 김종윤 원장이다. 김 원장은 평소 암 치료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암의 원인이 되는 혈액과 임파 내의 암성독성의 제거와 다경로투약법, 그리고 환자에게 맞는 맞춤식 통합치료를 강조한다.


다경로투약법이란 김 원장이 개발해서 임상에서 큰 성과를 올리는 통합 암치료법으로 최근의 치료사례 등을 통해 유방암 말기에 간, 폐, 뼈, 뇌전이 환자가 폐암은 완전, 뇌암과 뼈암은 90% 소멸, 간암은 85%소멸, 척추뼈암는 70%소멸되기도 했다. 폐암 3기말에 임파전이 환자는 폐암은 완전소멸, 임파전이암은 60% 소멸됐다. 간암 말기에 전신 뼈, 뇌전이 환자는 간암은 완전소멸, 뼈전이 95%소멸, 뇌는 완전소멸됐다. 특히 2011년도 임상치료사례를 기초로 핵약통합치료의 범위가 간암, 폐암, 대장암 등의 전이성 고형암에서 전이성 뇌암과 뼈암 등으로 점차 넓어져가는 추세라고 한다.

그는 "암과 같이 시간이 정해져 있는 환자들에 대해서 어느 한가지 항암약물에 환자의 생명을 의존하기 보다는 여러경로와 여러기전의 항암약물을 동시에 투여함으로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암치료율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다경로투약법의 핵심치료제인 핵약은 천연물에서 항암활성물질을 과학적으로 추출, 합성함으로써 화학항암제에 비해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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