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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직자, 입사 첫날 제일 설레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2-03-08 15:59 | 최종수정 2012-03-08 15:59


재직자가 첫 직장, 입사 첫날의 설레였던 기분을 잊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포탈사이트 미디어통은 2월 20일부터 3월 5일까지 재직자 542명을 대상으로 '업무의 만족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무를 하면서 가장 설레였을 때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첫 직장, 입사 첫날'이 47.8%로 1위를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첫 직장, 입사 첫날의 그 열정과 설레임은 어느 때와 비교할 수 없다""업무로 힘들때면 입사 첫날의 그 설레임과 열정을 되짚어보게 된다"등 다양한 이유로 첫 직장 입사 첫날의 설레임을 설명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 제목 처럼 '힘들게 작업한 프로젝트를 모두에게 인정받고 성공적으로 진행될 때'가 16.4%로 2위를 차지했다. '상사도 힘들어하는 업무를 실수 없이 해냈을 때' , '인사고과 평가가 좋았을 때','팀원들이 나를 챙겨줄 때'가 각각 뒤를 이었다.

한편 '업무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을 때는 언제인가' 라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42.6%가 '열심히 한만큼 결과가 좋지 않아 오히려 안하니만 못할 때'를 1위로 조사됐다. 응답자 22.8%는 '후배와의 급여차이가 나지 않을 때'라고 밝혀 2위에 올랐다.

본인의 업무에 만족을 느끼지 못한다고 답한 재직자들은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나의 가치관과 업무가 맞지 않아서"가 1위로 나타났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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