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에서 2011년 한 해 고객들이 가장 많이 즐긴 음료는 '카페 아메리카노'로 약 2,000만잔이 전국적으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 원두 판매에서는 250g 포장 기준으로 약 8만3천 봉지가 판매된 '에스프레소 로스트'가 전년 판매량 대비 40% 이상 증가하며 4년 연속 가장 많이 애용하는 원두임이 밝혀졌다.
에스프레소 로스트는 지난 1975년 첫 출시된 이래 30년 이상 전세계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음료에 사용되는 원두로, 라틴 아메리카노와 인도네시아 지역 원두를 혼합해 강하게 볶아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스타벅스 김양진 커피대사는 "작년 한해 전국적으로 모두 1,320회 진행된 스타벅스 무료 커피세미나 참가자수도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10,500여명에 달하는 등 커피 문화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에스프레소 로스트' 원두 판매 증가를 보면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 등의 보급으로 많은 분들이 집과 사무실에서도 다양한 원두 커피를 즐기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