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에 위치한 신성대학교(총장 이병하) 제철산업과(학과장 김재근) 졸업 예정자들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 경기침체의 여파로 산업체에 불어닥친 장기불황이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초봉 4000만~5000만원에 육박하는 신의직장 대기업 신입사원 채용에 무더기 합격자를 배출해 취업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철강협회 등과 함께 진행한 청년취업아카데미(철강전문 )의 참가학생 100명학생 가운데 96명이 대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청년취업 아카데미는 기업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기업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과정.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통해 대학교육과 기업실무간 간극을 좁혀 일자리 부조화를 해소하기 위해 노동부가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신성대학 제철산업과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에 참여한 120여대학중 최고점수인 S등급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김재근 학과장은 "높은 취업률의 요인으로 정확한 사전 수요조사와 현장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을 지향했으며 업체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을 확보, 현장실습과 같은 커리큘럼을 운영하여 현장적응력을 높이는데 노력하였다"며 "방학기간을 활용한 자격증반운영 등 개인스펙관리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