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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싼타페..“2012년 이 車를 주목하라”

차윤석 기자

기사입력 2011-12-27 17:28








올 한해는 유난히 신차 출시가 많았다. 다양한 신차로 판매량을 높였던 국산차 업계는 물론 연간 10만대 판매를 돌파한 수입차 업계도 신차 효과를 톡톡히 봤다.

특히 내년에는 피아트와 시트로엥 브랜드가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등 국산차 업계보다 수입차 업계에서 활발한 신차 출시가 예상된다. 여기에 FTA 효과가 더해져 수입차의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는 연말을 맞아 내년 주목해야 할 국산 및 수입 신차를 정리했다.

▲ 기아차 K9

기아차는 새로운 플래그쉽 K9을 선보인다. 오피러스 후속 모델인 K9는 제네시스와 에쿠스 사이의 고객층을 겨냥해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3.3과 3.8 엔진에 8단 변속기를 탑재한다.

▲ 현대차 신형 싼타페

현대차 싼타페가 7년 만에 풀모델체인지를 거친다. 최근 국내외 곳곳에서 도로 스파이샷이 포착되는 등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는 신형 싼타페는 내외관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하고 개선된 파워트레인을 얹을 것으로 기대된다.

▲ BMW 뉴 3시리즈


6세대로 진화한 BMW 뉴 3시리즈가 한국에 상륙한다. 뉴 3시리즈는 기존 5시리즈를 닮은 웅장한 디자인에 연료 효율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꾸준한 인기 탓에 수입차 시장 베스트셀링카에 오를 가능성도 점쳐진다.

▲ 도요타 뉴 캠리

올해 지속된 엔고와 지진 여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도요타는 내년 1월 뉴 캠리를 투입해 공격적인 판촉에 나선다. 7세대에 해당하는 풀모델체인지 모델 뉴 캠리는 안정된 품질과 향상된 성능으로 국내 소비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 피아트 500

크라이슬러코리아는 내년 피아트 브랜드 런칭와 함께 피아트 500의 판매를 시작한다. 피아트 500은 피아트 브랜드의 간판 모델이자 미니 쿠퍼, 뉴 비틀과 함께 유럽을 대표하는 3대 소형차로 손꼽힌다. 피아트 런칭과 신차 출시는 내년 4월 열리는 부산모터쇼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 시트로엥 DS3

푸조를 수입·판매하는 한불모터스도 시트로엥 브랜드를 국내에 선보인다. 한국 시장을 공략할 첫 신차 시트로엥 DS3는 실용성에 고급감을 강조한 프리미엄 해치백 모델이다. 한불모터스는 신규 딜러를 모집하는 등 본격적인 브랜드 진출에 착수했다.

데일리카 정치연 기자 < chiyeon@dailyca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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