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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 IR 홈페이지 개편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1-12-01 10:17


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은 IR 홈페이지(ir.hyundaicard.com, ir.hyundaicapital.com, ir.hyundaicommercial.com)를 새롭게 개편해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IR 홈페이지는 투자자들이 실적을 확인하기 위한 '숫자' 중심의 재무정보 위주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은 투자자뿐 아니라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 취업준비생, 그 밖에 회사와 관련된 다양한 사람들이 IR 홈페이지를 찾는다고 판단, 일반인들도 쉽고 재미있게 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IR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가장 주목할 점은 풍부한 투자정보 외에도 상품,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과 기업문화, 사내행사 등의 콘텐츠를 더해, 더욱 생생하게 회사를 소개할 수 있는 홈페이지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사진과 동영상 등의 디지털 콘텐츠가 대폭 추가된 것도 특징이다. 특히, 신설된 <오피스 투어> 메뉴를 통해 회사 내부의 공간들과 복지시설을 빠짐없이 이미지로 볼 수 있다는 점은 이색적이다.

또 IR 일정 메뉴를 더해 투자자들이 별도의 문의 없이 실적발표회나 미팅 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고, 해외투자자를 위한 영문, 일문 홈페이지의 외국어 표현도 전문 컨설턴트의 검수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 밖에도 투자자들의 움직임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접속 국가, 방문 경로 등의 트래픽 분석 기능도 추가했다.

새롭게 바뀐 홈페이지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기존 홈페이지가 가진 깔금한 디자인 콘셉트는 유지하면서, 페이지 이동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메뉴바를 추가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은 지난 28일 있었던 3/4분기 실적발표회에 IR 홈페이지를 직접 활용함으로써 개선된 시안성과 편의성을 검증했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 CFO 이주혁 전무는 "채권투자 시장의 주체가 기관투자자 중심에서 일반투자자로 확대되는 추세에 따라, IR 홈페이지도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며, "그 동안 업계에서 인정받은 독특한 IR 활동을 온라인으로 확대해, 시장을 선도하는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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