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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자사가 개발을 주도한 준중형차 쉐보레 크루즈가 2009년 출시 이후, 세계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경쟁 모델인 도요타 코롤라, 혼다 시빅, 포드 포커스, 현대 엘란트라 등을 제치고 미국 시장 전 차종 판매실적 종합 Top 10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쉐보레 글로벌 마케팅·전략부문 크리스 페리 부사장은 "크루즈 100만대 돌파는 쉐보레 브랜드 탄생 100주년에 맞춰 달성한 의미심장한 성과"라며 "혁신적인 디자인, 우수한 주행성능과 충돌 안전성을 갖춘 크루즈는 쉐보레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데일리카 정치연 기자 < chiyeon@dailyca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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