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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술래, 반값 무한리필로 불경기 타파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1-10-17 19:23


유가와 생활물가의 계속된 상승 속에 직장인들 주머니 사정은 더욱 쪼들리기만 한다. 이주 들어 날씨까지 쌀쌀해지면서 소위 칼퇴근족이 부쩍 늘어난 가운데, 반값에 무제한제공까지 해주는 외식업체가 있어 화제다.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사장 김상국) 여의도점에서는 이달 말까지 구이메뉴를 시키는 고객 전원에게 소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린다. 회식에서 주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을 감안하면 단연 파격적이다. 게다가 한우불고기 포장상품도 단돈 1만5천원에 판매하며, 5만원 이상 결제 시 냉면무료쿠폰(6천원) 2매, 10만원 이상은 3매를 증정한다. 또한 주중 13시부터 16시까지 한우불고기정식과 술래갈비정식 2인분을 시키면 고기 1인분을 추가로 주며, 주말과 공휴일은 하루종일 왕양념갈비와 한우불고기 '2+1' 반값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상계점과 시흥점도 오는 23일까지 돼지양념구이 포장상품(500g) 1개를 사면 1개를 더 주는 반값행사를 시행하며 서초점은 내달 27일까지 주말에 왕양념갈비 메뉴를 시키면 나갈 때 먹은 양만큼 무료 포장해 준다.

이밖에 24시간 온종일 영업중인 청담점은 주중 21시부터 다음날 10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하루종일 술래양념갈비와 왕양념갈비 '2+1' 행사를 벌이며, 구이메뉴 주문시 테이블당 한우육회 1접시를 서비스로 준다. 역삼점(02-567-9233)도 주중 21시 이후 왕양념갈비와 술래양념갈비 '2+1' 반값행사로 고객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강강술래 김상국 사장은 "최근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얘기가 유행할 정도로 고객들의 가계부담은 심화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저렴하게 식사를 즐기면서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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