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이번에는'빠리치킨'을 출시했다.
특히 빠리치킨은 고객과 하나 되어 탄생된 메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난 8월 한 달 동안 진행된 BBQ 네이밍 공모전에는 2000명이 참여했다. '나폴레윙' '베르사유 치킨' 그리고 메뉴의 특징을 담은 '달짭새' '복닭복닭'등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이름들이 모였고,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메뉴 스토리와 어울리고 부르기도 쉬운 '빠리치킨'이 최종 선정되었다는 후문이다.
BBQ 윤홍근 회장은 "맥주를 찾는 고객들의 입맛이 다양해지고 고급화되어 가는 한편, 맥주에 맞는 특화된 치킨 메뉴의 개발은 그간 더디기만 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BBQ는 맥주와 어울리는 최고의 맛을 찾아 앞으로 치맥 치킨 메뉴를 시리즈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그 신호탄이 바로 이번에 출시하는 빠리치킨이다. 향후 '빠리치킨 먹고 빠리가자'는 마케팅 전략으로 고객들에게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