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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수많은 통신없체 중에서 DJSI 월드에 편입돼 있는 곳은 단 10개 기업에 불과하다. KT는 BT, 보다폰, 텔레포니카, 차이나모바일 등 세계적 규모의 경쟁업체들을 물리치고 최고 자리에 오른 것이다. 19개 슈퍼섹터 리더 중 국내 기업은 KT, 삼성전자(기술), 현대건설(건설), 롯데쇼핑(유통) 등 4개 산업군 밖에 되지 않으며 자동차 분야의 BMW, 식품분야의 펩시 등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게다가 KT는 이미 지난 해 DJSI에 편입되며 최고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었다. 올해 무려 전세계에서 2500개 기업이 응모했지만 KT는 지난 해 성적에 이어 특히 환경 부문 점수를 대폭 끌어올리며 리더로 선정됐다.
노경열 기자 jkdroh@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