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KT, 아이폰4용 NFC 서비스 세계최소 상용화 개시

노경열 기자

기사입력 2011-09-19 09:48




최고의 스마트폰인 애플 아이폰도 지금까지 교통카드나 신용카드의 기능까지는 포함시키기 힘들었다. 아이폰 하나만 들고 외출을 해도 전혀 불편함이 없는 생활을 꿈꿔온 유저들에게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KT가 최근 각광받고 있는 NFC(근거리무선통신) 기술이 내장된 아이폰4 전용 케이스를 발매했기 때문이다. 이제 아이폰4 유저들은 지갑을 두껍게 했던 교통카드, 신용카드, 멤버십카드, 쿠폰 등을 간편하게 NFC 케이스에 넣고 외출할 수 있다.

KT는 19일 아이폰4 전용 NFC케이스(iCarte420K)와 연계하여 세계최초로 아이폰4 기반 NFC 서비스를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캐나다 Wireless Dynamics Inc.사에서 개발해 애플사의 공식 인증을 받은 것으로 지난 5월 WIS(월드IT쇼)에서 KT가 선보인 바 있다. 교통카드 및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하고 보호케이스 기능도 하는 이 제품을 KT가 독점 공급하게 된 것이다.

KT는 케이스 출시와 함께 '올레터치NFC', '캐시비 선불교통카드', '신한 모바일카드' 앱을 동시에 출시했고 10월 중 '우리비씨카드'와 'KB국민카드', '모바일 스탬프', '올레마이월렛'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NFC케이스 구매는 전국 KT대리점 또는 애플전문매장(프리스비, 에이샵, 픽스딕스)을 직접 방문하거나 올레샵(www.ollehshop.com), 킹바이(www.kingbuy.co.kr), 캐시비(www.cashbee.co.kr), 신한카드 쇼핑몰(allthat.shinhancard.com) 등에서 인터넷 구매가 가능하다. 구매 고객에게는 캐시비 1만원 충전권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신한 모바일카드' 발급 완료 고객에게는 2만원의 캐시비 충전권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제품 박스내 동봉된 '체험용 NFC태그'를 통해 다양한 기프티쇼 경품을 증정하며 캐시비 유통 가맹점에서도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시행 중이다.
노경열 기자 jkdroh@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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