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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잔인해”..현대차 ‘벨로스터 광고’ 화제

멀컨알바 기자

기사입력 2011-08-23 14:18 | 최종수정 2011-08-23 14:30



네델란드의 현대차 대리점에서 제작한 벨로스터의 광고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광고 영상을 살펴보면 야심한 밤 자동차 한대가 한적한 길에 정차한다. 차 안에는 두 남녀가 타고 있다. 여자는 바람을 쐴겸 걸어가겠다고 하지만 남자가 만류한다.

이들을 지켜보던 저승사자는 여자가 타고 있던 뒷좌석의 좌측 문을 연다. 여자는 뒷좌석에서 내리는 순간 뒤에서 오던 차량에 치여 사망한다.

이어 같은 상황이 한번 더 반복된다. 이번에는 우측에만 뒷문이 달린 벨로스터다. 저승사자가 좌측 뒷문을 열려고 하지만 문이 없다.

여자는 결국 우측 뒷문으로 내리고 좌측에 있던 저승사자는 뒤에서 오던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내용이다.

광고 영상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잔인한 장면이 포함돼 있지만 직설적인 표현이 기발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현대차는 9월부터 미국과 중국, 유럽 등 해외 시장에 벨로스터를 본격 시판할 계획이다.

< chiyeon@dailycar.co.kr > [데일리카 정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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