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유 특유의 콩 비린내를 없앤 부드럽고 가벼운 맛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매일유업 '순두유'가 출시 여섯 돌을 맞아 더욱 부드러워진 패키지로 옷을 갈아입었다.
'순수하고 온전하다'는 의미의 한자 '순(純)'은 자연에서 찾은 콩 본연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살린 '순두유'의 장점을 강조하고 있다.
색상 사용 또한 차별화했다. 그린 계열 일색이던 기존 두유 제품들과 달리 새로워진 '순두유'는 실제 두유색에 가장 가까운 부드러운 미색을 바탕색으로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자연의 느낌을 살린 흙색, 연갈색 글씨로 제품 설명을 넣었으며 제품 원료인 콩깍지와 견과류를 일러스트로 그려넣어 '자연에서 찾은 부드러움'이라는 컨셉을 시각화했다. 특히 신제품 '순두유 검은콩' 패키지에는 절제된 블랙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해 20-30대 젊은 여성소비자 취향의 세련미를 부여했다.
순두유는 2005년 첫 출시 후 올해 2억병 판매돌파가 예상되는 매일유업의 대표적인 인기 제품으로 이번 패키지 리뉴얼과 신제품 '순두유 검은콩'출시로 올 하반기 웰빙 음료 시장에서 더 큰 인기몰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매일유업 순두유는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순두유 플레인'은 1000원, '순두유 호두&땅콩'과 '순두유 검은콩'은 1200원선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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