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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제록스, 엔트리급 디지털 인쇄기 신제품 2종 출시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1-07-01 20:10


문서관리 컨설팅 기업 한국후지제록스(대표 정광은, www.fujixerox.co.kr)가 엔트리급 컬러 디지털 인쇄기 신제품 2종을 출시하고 디지털 인쇄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한국후지제록스는 디지털 인쇄기 신제품 '컬러 550/560 프린터(Color 550/560 Printer)'의 출시를 통해 엔트리급 제품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고객들이 전통적인 오프셋 인쇄에서 디지털 인쇄 사업으로 부담 없이 전환할 수 있도록 디지털 인쇄 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은 2,400x2,400dpi의 높은 해상도로 선명한 고품질 이미지를 구현한다. 분당 최대 출력 속도는 컬러 60매(흑백 65매)로 중소 인쇄업체, 문서 출력량이 많은 기업, 광고 대행사, 디자인 업체 등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코팅지와 비코팅지 등 수용 가능한 용지의 범위가 넓고, 일반적인 A4 용지에서부터 달력이나 앨범처럼 두꺼운 용지까지 사용할 수 있어 포스터, 소책자, 포토북 등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테이플, 홀펀칭, 접지, 중철 등의 전문적인 후처리 옵션을 제공해 프레젠테이션 자료에서부터 팸플릿, 브로슈어에 이르기까지 여러 종류의 문서 제작이 가능하다.

기존의 동급 제품에 비해 향상된 특징들도 눈에 띈다.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는 8인치로 확대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내장형 서버뿐만 아니라 보다 전문적인 인쇄작업이 가능한 외장형 서버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또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블랙 토너가 두 개 탑재돼 작업시 토너를 자주 교체하지 않아도 되며, 가동 중에도 기기를 멈추지 않고 토너와 용지를 공급하는 것이 가능하다.

황인태 한국후지제록스 영업본부장은 "급지, 후처리, 서버 등의 옵션을 다양하게 제공하는 이번신제품 출시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보다 폭넓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하며 "올 하반기에 다양한 신제품 출시로 라인업을 강화해 국내 디지털 인쇄 시장 점유율 1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후지제록스 시장조사그룹(Market Research Group)에 따르면, 국내 디지털 컬러 인쇄 시장은 2013년까지 연평균 2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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