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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3승에 빛나는 성유진과 후원회가 유원골프재단에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성유진은 이번 기부를 포함해 유원골프재단에 세 번째 후배 양성 장학금을 전달했다. 2022년 6월 KLPGA투어 롯데오픈에서 첫 우승을 거두며 장학금 2000만 원을 전달했고, 지난해와 올해는 후원회와 함께 조성한 뜻깊은 장학금 총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성유진은 한국 골프를 견인할 꿈나무의 도약을 위해 현재까지 4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골프계 기부천사로 자리매김 했다.
성유진은 "유소년 시절부터 현재까지 지원받은 유원골프재단에 감사한 마음으로 골프인재를 발굴·육성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계획했다"며, "후배 선수들도 유원골프재단의 다양한 후원 프로그램을 지원받으며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원골프재단은 지난 10년간 지속해 온 골프 인재 발굴·육성의 결과로 재단의 지원을 받은 선수들이 후배 골퍼를 위해 기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 2019년 최혜진, 2022년 성유진에 이어 2024년에는 성유진, 이제영, 장유빈이 유원골프재단에 기부를 이어갔다. 유원골프재단은 올 한 해도 다양한 후원을 펼치며 한국 골프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