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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교육지원청은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있는 강욱순골프아카데미와 협력해 관내 초등학생 5명, 중학생 10명, 고등학생 10명 등 총 25명의 학생에게 골프 입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다음 달 1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아카데미의 프로 골프강사에게 그립 잡는 법, 스윙 방법 등 골프 기본 교육을 무료로 받는다.
안산교육지원청이 처음 시행한 골프공유학교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는데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5명 모집에 300여명이 신청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김태훈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골프공유학교를 운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주니어 선수를 발굴할 수 있는 전문프로그램 운영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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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